김종만 행정원장과 직원들이 소화기와 살수전 사용법을 익힌 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보궁요양병원(임효진 원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와 유사시 화재 대응을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만 보궁요양병원 행정원장은 “이번 소방훈련은 방화셔터 작동훈련, 구조대 통한 탈출훈련, 소화기 분사훈련, 소화전 살수훈련, 사다리차 펼침훈련, 화재 대응훈련 등을 집중적으로 한다.”고 했다.

@1>그러면서 “지난 24일에는 소방서 대원들의 진입과 대피, 화재 시 대피를 위한 내부구조 파악과 훈련을 25일에는 화순소방서와의 합동훈련, 26일에는 화재 시 내부 진입과 화재 진압훈련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관리자 적응훈련이 실시된다고 했다.

보궁요양병원에서 밝힌 소방훈련계획안에 따르면 자위소방대 조직을 구성해 지휘통제 및 현장대응조직을 통한 대비, 소방시설 현황 파악, 화재보험 가입까지 철저하게 대비와 관리가 되고 있었다.

소방훈련을 받고 있는 보궁요양병원 임효진 원장과 임직원들

임효진 원장은 소방훈련에 직접 참여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했으며 “환우들의 생명 보호와 병원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화순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근래 타 병원의 화재 소식을 듣고 더욱 철저하게 유사시를 대비해 대피방법, 대피장소, 대피요령, 화재 초기진압 등 전 과정의 훈련에 전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보궁요양병원 관계자는 “이런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환우들의 안전을 위해 매년 기꺼이 가상 화재 진압 소방훈련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궁요양병원 옥상에서 소방시설을 파악하고 있는 화순소방서 대원들